「12·12」 공개질의서 제출/민주,청와대에

「12·12」 공개질의서 제출/민주,청와대에

입력 1993-05-13 00:00
수정 1993-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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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규정여부 등 6개항/“「헌정사의 오점」 이미 평가” 박관용실장

민주당은 12일 황인성국무총리의 12·12사태 발언과 관련,김영삼대통령의 견해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청와대에 전달하고 13일까지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문민정부를 열었다는 현 정부의 초대총리가 국민의 기대에 반하고 역사를 왜곡한 발언을 서슴지 않은데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면서 6개항의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

민주당은 이 공개질의서에서 ▲김대통령이 87년 대선 당시 「12·12사태는 불법쿠데타」로 규정한 견해는 아직도 유효한지 여부와 ▲현정권은 12·12사태를 계승한 정부인지 ▲「12·12사태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는 청와대 이경재공보수석은 공적발언인지 아니면 개인적 견해인지 등을 물었다.

민주당은 또 물의를 일으킨 황총리의 사임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질의했다.

이자리에서 박실장은 『12·12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평가는 모든 국민이 잘 알고 있으며 그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특히 청와대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헌정사의 씻지 못할 오점』이라고 규정한 것은 실정법을 뛰어넘는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1993-05-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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