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보험/부분겸업 허용 추진

은행·증권·보험/부분겸업 허용 추진

입력 1993-05-11 00:00
수정 1993-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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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고화 막게 재벌지분한도 축소/금발심 개편안… 「예금자보험제」 도입도 필요

그동안 은행·증권·보험등 금융기관간에 확연히 구분되던 업무영역을 허물어 핵심업무를 빼고 부수적인 업무부터 부분적으로 겸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재벌이 금융기관을 사금고화 하는 폐단을 막기위해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를 현시중은행 8%,지방은행 15%에서 단계적으로 낮추고 단자·종금·증권·보험등 제2금융권의 소유한도를 새로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금융산업발전심의회(위원장 구본호)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금융산업제도 개편안」을 마련,10일 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체토론에 부쳤다.

재무부 이환균 1차관보는 『김발심이 마련한 이 방안을 토대로 신경제5개년 계획에 포함될 금융산업제도개편안을 오는 15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8면>

이날 토론에서는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업무영역 조정은 그동안의 분업주의에서 겸업주의를 지향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그러나 오는 94∼96년 사이에 추진될 단기정책으로는 은행·증권·보험사의 고유업무는 그대로 두고 부수적인 업무에 한해 부분적인 겸업을 허용,자회사를 통해 상호진출토록 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산업·중소기업·주택등 국책은행은 전문화된 은행으로 특화하거나 일반 은행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금융감독 체계는 올 하반기 있을 경제부처의 기능조정과 연계,은행·증권·보험감독원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따로 설립하는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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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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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은행의 신설등 금융기관의 신규설립을 가급적 억제하고 금융기관의 부실에 따른 예금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금자보험제도를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이 일치했다.
1993-05-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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