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부정입학 1천69명 공개/지도층자녀 대거 포함

대입 부정입학 1천69명 공개/지도층자녀 대거 포함

입력 1993-05-09 00:00
수정 1993-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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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86년이후 26개대 발표

대입시부정이 매년 거의 모든 사립대학에서 조직적으로 저질러져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8일 지난 86년이후 전국 75개 대학의 입시관리 실태를 대상으로 실시한 「입시감사」 결과를 발표,연세대 고려대등 전국 58개대학이 1천4백12명을 부정입학시켰다고 밝히고 이들의 명단과 학부모 4백51명의 이름·직업을 공개했다.사례별로는 부정입학 9백명,부정편입 1백18명,특례입학 51명등 1천69명과 채점오류 합격 3백43명등이다.

58개교중(5개 중복) 학교측의 실수로 주관식 채점 오류를 저지른 37개대학을 제외한 26개 대학에서 부정 편·입학,특례입학규정을 어긴 입시 비리가 있었다.

부정 편·입학한 자녀의 학부모는 전문교부장관 김영식(대한교원공제회 이사장),장강재 한국일보 회장,임춘원씨를 비롯 전·현직 의원,백상승 전 서울시 부시장,우경선 서울시 시의원,권태원 당시 세무대학장(현 신용보증기금 고문)을 비롯한 대학교수,강외④ⓞⓞⓞ⑨헌 영남투자금융사장,김영기 금호호텔사장,최영원·장선묵 한진그룹 상무이사를 비롯한 기업인등 사회 지도층인사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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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5-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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