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크,비행금지구역 교전

미·이라크,비행금지구역 교전

입력 1993-04-11 00:00
수정 199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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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비행기에 대공포 발사/이라크/진지에 폭탄 4발 보복투하/미국

【워싱턴·바그다드 로이터 AFP AP 연합】 미국 공군기 4대가 9일 이라크 북부 비행금지 구역에서 초계비행을 하던중 이라크군의 대공포 공격을 받고 보복 공격에 나섬으로써 지난 2월초이래 처음으로 서방측과 이라크간에 교전이 발생했다.

미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F­16기 3대와 F­4G기등 미군기 4대가 이날 하오 1시5분(현지시간)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에서 쿠르드족 보호를 위한 정규 초계비행을 하던중 이라크군 대공포 진지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에 맞서 4발의 집속탄을 이라크 진지에 투하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성명은 이어 미군기들이 터키의 인실리크 공군 기지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밝히고 이날 사건이 발생한 곳은 사담댐 동쪽 3.2㎞ 상공이었으며 이라크측 피해상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993-04-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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