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형사3부(송광수부장검사)는 8일 이 학교 재단이사장 김문기전의원의 사위인 총장비서실장 황재복씨(45)가 교직원들과 짜고 학부모 13명으로부터 4억5백여만원을 받고 수험생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황씨등 학교관계자 6명을 업무방해등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황씨에게 2천만∼4천만원씩을 주고 자녀들을 부정입학시킨 김영숙씨(46)등 학부모 13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이 학교 학생과장 김황일씨와 학부모등 8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 대학 박종선 농과대학장을 소환,관련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6일 소환한 양석호전총장은 혐의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이날 귀가조치했다.
검찰은 또 황씨에게 2천만∼4천만원씩을 주고 자녀들을 부정입학시킨 김영숙씨(46)등 학부모 13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이 학교 학생과장 김황일씨와 학부모등 8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 대학 박종선 농과대학장을 소환,관련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6일 소환한 양석호전총장은 혐의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이날 귀가조치했다.
1993-04-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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