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정상 내일 회담/옐친 지원·북핵대책 논의 예상

미·러 정상 내일 회담/옐친 지원·북핵대책 논의 예상

입력 1993-04-03 00:00
수정 199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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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3,4일(현지시간)이틀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대러시아 경제지원 방안등에 대해 협의한다.

클린턴 행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현재 의회와의 권력다툼을 계속하고 있는 옐친 대통령에 대한 미국측의 지지와 러시아 경제개혁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이 천명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특히 ▲러시아 산업의 민영화 ▲귀향 군인들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 ▲에너지 개발사업등 10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미국의 종합지원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서방선진7개국(G7)외무·재무장관회담 등을 통해 국제적인 경제지원책이 동시에 추진될 것임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제 서울시의원 “신한은행 개인정보 2만 5000명 유출 시금고 보안사고 보고체계 보완해야”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최근 신한은행에서 발생한 약 2만 5000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시금고 금융기관의 정보보호 역량과 보안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를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신한은행이 서울시 금고 선정 과정의 전산보안 능력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우수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2만 5000명 규모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와 함께, 현행 금고업무 취급약정서상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때 은행 측이 서울시에 지체 없이 선제적으로 보고해야 할 의무 규정이 명확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제도적 허점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 30일 대출 관련 서비스에서 외부 비인가자의 접근으로 약 2만 5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 정보에는 고객명, 전화번호, 연소득, 대출 산출한도와 일부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됐다. 신한은행은 금융당국 신고와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피해보상 방침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제1금고 선정 평가에서 97.710점, 제2금고 평가에서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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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정부의 한 관리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문제가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 『과거 미·러시아정상회담에서는 핵문제등 한반도문제가 거론됐다』고 상기하고 그러나 이번에는 예측을 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1993-04-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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