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금리 추가인하/오늘부터/재할포함 0.5∼1%P씩

여·수신금리 추가인하/오늘부터/재할포함 0.5∼1%P씩

입력 1993-03-26 00:00
수정 1993-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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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한은 재할인금리를 포함한 은행 및 제2금융권의 규제여수신금리가 0.5∼1%포인트 인하된다.

이번 규제금리인하조치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와 어음관리구좌(CMA)등 실적배당상품의 수익률과 자유화금리도 같은 폭으로 곧 조정된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25일 재무부와 한은이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금리인하안을 의결,26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기존대출금 및 신규예금금리는 이날부터 새금리의 적용을 받는다.

확정된 금리인하폭은 무역어음할인등 한국은행재할인금리가 상업어음재할인만 현재의 5.0%를 그대로 두고 나머지는 모두 6.0∼7.0%에서 5.0∼6.0%로 연 1.0%포인트 인하됐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일반대출이 9.0∼11.0%에서 8.5∼10.0%로 0.5∼1.0%포인트씩 내렸다.

또 은행 예금금리도 1년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9.0%에서 8.5%로 0.5%포인트씩 내리는 등 평균 0.5%포인트 인하했다.그러나 가계당좌예금(1.0%),저축예금(3.0%)등 단기저금리상품은 현수준을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3개월이상 자유저축예금금리는 1.0%포인트를 내려 금리체계를 조정했다.

단자등 제2금융권 금리는 은행권과의 금리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 1.0%포인트씩 인하했다.
1993-03-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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