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영주귀국 70대/44년만에 처자와 상봉(조약돌)

사할린 영주귀국 70대/44년만에 처자와 상봉(조약돌)

입력 1993-03-25 00:00
수정 199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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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사할린에서 일행 42명과 함께 영구귀국해 강원도 춘천군 서면 안보리「사랑의 집」에 입주한 노현덕씨(75)가 24일 부인과 아들을 44년만에 상봉했다.

노씨는 지난 49년 당시 북한땅이던 고향 강원도 양양군 서면 북평리에서 소련으로 돈벌러 나간 뒤 6·25전쟁이 터져 이 지역이 남한땅이 되면서 사할린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왔다.

노씨는 그동안 가족과의 재회를 기다려오다 이날 강원도 강릉에 사는 부인 강수옥씨(71),아들 승원씨(46·타일공·강릉시 노암동 639)를 춘천 제일병원에서 극적으로 만났다.<춘천=조한종기자>

1993-03-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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