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선언을 철회토록 하기 위해 미·북한간의 직접 대화를 주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초청강연에서 「새정부의 외교정책과 언론」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중국이 16일(북한핵문제 해결)의 관건은 미국과 한국이며 특히 미국이 북한에 제의할 것이 좀더 있으므로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부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와관련,미국은 지난 12일 북한의 NPT 탈퇴 선언 직후 북한에 대해 지난해 12월13일 제29차 접촉이후 중단돼온 북경주재 대사관 참사관급 접촉을 제의했으나 북한은 팀스피리트훈련기간중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그러나 팀스피리트훈련이 사실상 종료되는 오는 19일 이후 북경접촉에 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장관은 북한의 NPT탈퇴 선언에 대한 남북한간 비핵화공동선언을 파기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당시 선언이 잘됐든 잘못됐든 이미 선언을 한 상태에서 철회하는 것은 선언을 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선언을 철회할 경우 평화적 핵에너지 개발에 상당한 장애가 초래되고 우방국과의 관계도 나빠지며 북한에 명분을 주면서 우리에게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초청강연에서 「새정부의 외교정책과 언론」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중국이 16일(북한핵문제 해결)의 관건은 미국과 한국이며 특히 미국이 북한에 제의할 것이 좀더 있으므로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부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와관련,미국은 지난 12일 북한의 NPT 탈퇴 선언 직후 북한에 대해 지난해 12월13일 제29차 접촉이후 중단돼온 북경주재 대사관 참사관급 접촉을 제의했으나 북한은 팀스피리트훈련기간중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그러나 팀스피리트훈련이 사실상 종료되는 오는 19일 이후 북경접촉에 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장관은 북한의 NPT탈퇴 선언에 대한 남북한간 비핵화공동선언을 파기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당시 선언이 잘됐든 잘못됐든 이미 선언을 한 상태에서 철회하는 것은 선언을 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선언을 철회할 경우 평화적 핵에너지 개발에 상당한 장애가 초래되고 우방국과의 관계도 나빠지며 북한에 명분을 주면서 우리에게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1993-03-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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