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망원2동 금란연립102호 김양준씨(61·회사원)집에서 김씨의 아들 기석군(22·기술학원생)이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데 앙심을 품고,술에 취해 잠든 아버지의 이불에 불을 질러 김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김군은 아버지의 주벽이 심해 4년전 어머니가 가출한 뒤에도 술만 마시면 가재도구를 부수고 자신과 두 동생을 때리는등 행패가 더 심해지자 이날 범행을 하고 달아났다가 3시간만에 자수했다.
김군은 아버지의 주벽이 심해 4년전 어머니가 가출한 뒤에도 술만 마시면 가재도구를 부수고 자신과 두 동생을 때리는등 행패가 더 심해지자 이날 범행을 하고 달아났다가 3시간만에 자수했다.
1993-03-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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