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전염병 확산“농가 비상”/전남 담양일대/송아지 70여마리 폐사

소 전염병 확산“농가 비상”/전남 담양일대/송아지 70여마리 폐사

입력 1993-03-11 00:00
수정 1993-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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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임정용기자】 최근 전남 담양지역등 도내 축산농가에 「아카바네」라는 소질병이 나돌아 70여마리 송아지가 폐사하는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전남도와 담양군에 따르면 올들어 담양지방에 새끼를 밴 어미소에게 감염,송아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아카바네」라는 소질병이 발생,그동안 70여마리의 송아지가 폐사했다.

새끼를 밴 암소가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질병은 임신한 암소의 체내에 잠복하면서 기형송아지를 분만,1백%의 치사율을 보이는 전염병으로 담양지방에서는 3∼4년전부터 나타나기 시작,올들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993-03-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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