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차선위반 집중 단속/16일부터 화물차 등 대상

고속도 차선위반 집중 단속/16일부터 화물차 등 대상

입력 1993-03-11 00:00
수정 1993-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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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선 침범땐 과징금

경부고속도로 양재∼수원간과 경인고속도로 신월∼부평간이 지난해 7월 왕복 8차선으로 확장 개통된 이후 운전사들이 1차선을 가장 선호할 뿐만 아니라 화물차들이 주행금지 차선인 1·2차선을 마구 침범하고 있어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도로공사가 국토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8차선 고속도로 운행실태」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는 편도 4차선중 1차선 이용비율이 35%,2차선 28.5%,3차선 24.4%,4차선 14.1% 등으로 운전자들이 1차선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인고속도로의 경우에도 1차선이 32.1%2차선 30.3%,3차선 21.9%,4차선 15.7% 등으로 역시 추월용 차선인 1차선 이용비율이 가장 높았다.

화물차량이 주행금지 차선인 1·2차선을 운행하는 비율은 경부고속도로가 10.1%,경인고속도로는 무려 39.3%에 달해 화물차의 차선위반이 도로효용을 떨어뜨리고 무리한 우측앞지르기를 유발시켜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와 관련,도로전광판·계몽입간판·노면안내표지와 육교현판 등을 통해 운행요령을 계도하는 한편 오는 16일부터 지정차선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1993-03-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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