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오11시45분쯤 서울 성동구 사근동 176 세종문방구에서 주인 김응옥씨(46·여)가 가게 천장에 붙어있는 선반에 보자기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 정명환씨(51)가 발견했다.
김씨는 『아들이 4수를 하고도 대학에 낙방한 것은 엄마가 잘못 가르친 때문이니 내가 죽더라도 아들을 잘 돌봐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편앞으로 남겼다.
김씨는 『아들이 4수를 하고도 대학에 낙방한 것은 엄마가 잘못 가르친 때문이니 내가 죽더라도 아들을 잘 돌봐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편앞으로 남겼다.
1993-03-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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