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씨의 집필작업이 눈부시게 화려하다.장관같은 고위공직을 지낸 사람이 적극적 논지를 개진하며 집필활동을 벌인다는 것은 우리가 별로 못보던 태도여서 그 자체가 좋게 생각된다.게다가 그 탁월한 분석력과 예견으로 펼치는 문명비평작업은 그런 종류의 글에 빈곤한 우리에게 모처럼의 기름진 식탁같다.
그에 의하면 앞으로 올 정보혁명기의 문명에는 한국인의 기질이 어울리고 한국인의 잠재력이 활발하게 발휘될 것이라고 한다.그의 한국적 전통의 새로운 해석은 흥미있고 희망적이다.때로는 다소 너무 비약해간 논리의 방황에 생경함을 경험하기도 하지만,그의 사고의 용기에 들어가기만 하면 완벽하게 새로운 지식으로 재생되는 응용력에 유쾌한 경이를 맛보게 한다.
서로 헐뜯고 비방하고 침소봉대해서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게 하는 오늘처럼 피폐해진 우리의 성정에 실망을 느끼고 있는 오늘 같은 때에 그의 이런 시각은 위로가 된다.특히 비합리적인 특성을,감성적 직관력에 의한 창조력으로 표현하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가치로 내보이는 그의 논리가 흥미있다.그것이 바로 서구문명의 자랑인 이성적 특성을 횡단할 수 있는 초합리주의라고 그는 꼽고 있다.지금 서양의 심리학이나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이른바 「뉴사이언스」나 「호른」의 개념에 접근하는 특성으로 보는,우리의 전통에 대한 새해석이 재미있다.
그는 경제력이나 과학기술로 월등히 앞선 미국이나 일본과 첨단기술개발의 정면대결을 하기보다는,우리 문화의 장기를 살려 남이 만들어놓은 기술을 응용하거나 소프트화하는데 주력하는 전략을 써야한다는 주장도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경제나 과학기술에만 힘써서는 안되겠다는 것이다.문화에서만 이뤄질수 있는 미래의 행보에 우리는 많은 희망적인 요소가 있다는 그의 말에 공감한다.서울신문의 21세기의 대담 그 2부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그에 의하면 앞으로 올 정보혁명기의 문명에는 한국인의 기질이 어울리고 한국인의 잠재력이 활발하게 발휘될 것이라고 한다.그의 한국적 전통의 새로운 해석은 흥미있고 희망적이다.때로는 다소 너무 비약해간 논리의 방황에 생경함을 경험하기도 하지만,그의 사고의 용기에 들어가기만 하면 완벽하게 새로운 지식으로 재생되는 응용력에 유쾌한 경이를 맛보게 한다.
서로 헐뜯고 비방하고 침소봉대해서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게 하는 오늘처럼 피폐해진 우리의 성정에 실망을 느끼고 있는 오늘 같은 때에 그의 이런 시각은 위로가 된다.특히 비합리적인 특성을,감성적 직관력에 의한 창조력으로 표현하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가치로 내보이는 그의 논리가 흥미있다.그것이 바로 서구문명의 자랑인 이성적 특성을 횡단할 수 있는 초합리주의라고 그는 꼽고 있다.지금 서양의 심리학이나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이른바 「뉴사이언스」나 「호른」의 개념에 접근하는 특성으로 보는,우리의 전통에 대한 새해석이 재미있다.
그는 경제력이나 과학기술로 월등히 앞선 미국이나 일본과 첨단기술개발의 정면대결을 하기보다는,우리 문화의 장기를 살려 남이 만들어놓은 기술을 응용하거나 소프트화하는데 주력하는 전략을 써야한다는 주장도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경제나 과학기술에만 힘써서는 안되겠다는 것이다.문화에서만 이뤄질수 있는 미래의 행보에 우리는 많은 희망적인 요소가 있다는 그의 말에 공감한다.서울신문의 21세기의 대담 그 2부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1993-03-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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