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의 정국타개안/러 의회,심의 연기

옐친의 정국타개안/러 의회,심의 연기

입력 1993-02-27 00:00
수정 199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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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상설의회)는 25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지난주에 제출한 헌정 위기 타개방안과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의장등이 제출한 인민대표대회 긴급회의 소집안에 대한 심의를 1주일간 연기하기로 결정,조속한 위기해소를 모색하고 있는 옐친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안겨주었다.

이날 열린 최고회의는 하스불라토프 의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옐친 대통령의 제안을 상임위의 재검토를 거친 뒤 오는 3월4일 본회의에서 토론키로 결정했다.

또 하스불라토프 의장을 지지하는 2백22명의 의원이 서명,발의한 인민대표대회 긴급회의 소집동의안도 의제로 채택됐으나 이에 대한 심의는 같은 날인 3월4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의 역사는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어집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2선거구)은 30일 서울시교육청이 무학여고를 포함한 서울지역 8개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무학여고의 86년 전통과 역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무학여고는 2027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김 의원은 “무학여고는 오랜 세월 성동구를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자랑스러운 학교”라며, 학교의 깊은 역사와 전통은 이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가치와 구성원의 자부심 속에서 영속하는 만큼, 이번 공학 전환이 학교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특정 학교의 변화가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결정”이라며 “성동구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결정이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닌, 성동구의 교육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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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회의의 이같은 결정은 옐친 대통령측의 의안에 인민대표대회 긴급회의 소집안으로 맞불을 놓아 정국 위기를 장기화하려는 하스불라토프 의장 지지세력측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993-02-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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