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국립공원 속리산의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이 지난 22일 하오 강풍으로 길이 6m의 큰밑가지 한개가 부러져나가 평소 좌우대칭을 이루며 우산모양의 우아함을 뽑내던 자태를 잃게됐다.전문가들은 앞으로 나무전체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밑동까지 부러질 염려가 있어 시급히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보은=한만교기자>
1993-02-2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