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보·혁갈등에 붕괴위기”/“옐친은 명목상의 대통령”

“러시아 보·혁갈등에 붕괴위기”/“옐친은 명목상의 대통령”

입력 1993-02-23 00:00
수정 1993-02-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행정통제력 급속약화엔 의회도 책임”/폴로라닌 전 부총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보수세력의 강공에 밀려 명목상 대통령으로 권한이 실추됐으며 이같은 보·혁간 권력투쟁으로 러시아는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하일 폴로라닌 전러시아 부총리가 22일 경고했다.

폴로라닌 전부총리는 이타르타스 통신을 통한 성명에서 루슬란 하스불라토프최고회의 의장을 비롯한 보수파의 공세로 『옐친 대통령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명목상의 권좌만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통령 권한이 강화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의 붕괴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옐친 모스크바 정부의 행정 통제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는데는 최고회의내 보수파의 정치 공세가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최고회의는 해체일로에 있는 러시아를 구원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폴로라닌 전부총리는 옐친 개혁파의 핵심 인물로 지난해 10월 최고회의 압력에 의해 부총리직을 사임한뒤 현재는 러시아연방 정보센터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1993-02-23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