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보·혁갈등에 붕괴위기”/“옐친은 명목상의 대통령”

“러시아 보·혁갈등에 붕괴위기”/“옐친은 명목상의 대통령”

입력 1993-02-23 00:00
수정 1993-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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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제력 급속약화엔 의회도 책임”/폴로라닌 전 부총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보수세력의 강공에 밀려 명목상 대통령으로 권한이 실추됐으며 이같은 보·혁간 권력투쟁으로 러시아는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하일 폴로라닌 전러시아 부총리가 22일 경고했다.

폴로라닌 전부총리는 이타르타스 통신을 통한 성명에서 루슬란 하스불라토프최고회의 의장을 비롯한 보수파의 공세로 『옐친 대통령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명목상의 권좌만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통령 권한이 강화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의 붕괴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옐친 모스크바 정부의 행정 통제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는데는 최고회의내 보수파의 정치 공세가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최고회의는 해체일로에 있는 러시아를 구원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시민 생명 구하는 ‘서울살리기! 실전 CPR 훈련’ 성공리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지난 20일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서울살리기! 심폐소생술(CPR)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을지연습(을지훈련)’ 기간 중에 전격 실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보 및 재난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되겠다는 각오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진정한 ‘서울살리기’ 안보·안전 행보에 앞장섰다. 이날 훈련은 1분 1초의 골든타임을 다투는 위급 상황에서 의원들이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김희정 소방장과 5명의 시민초기대응 시민강사의 밀착 지도 아래 진행된 교육은 ▲119 신고 요령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하임리히법) 대처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원들은 실습용 훈련 교구와 기도 폐쇄 조끼 등 즉각 피드백이 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구슬땀을 흘리며 동참했다. 그 결과 38명 전원이 교육 이수증을 거머쥐며 위기 속 ‘서울살리기’를 이끌 리더로서의 역량을 확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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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라닌 전부총리는 옐친 개혁파의 핵심 인물로 지난해 10월 최고회의 압력에 의해 부총리직을 사임한뒤 현재는 러시아연방 정보센터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1993-02-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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