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도「첨단컴퓨터시대」합류/검사실 PC설치 착수…95년 완료 목표

검찰도「첨단컴퓨터시대」합류/검사실 PC설치 착수…95년 완료 목표

송태섭 기자 기자
입력 1993-02-15 00:00
수정 199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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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P 등 최고급기종 선정/연말 「수사지원체제」 완성

검찰도 「컴퓨터 시대」를 맞게됐다.

사회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업무전산화와 자동화 추세에 발맞춰 검찰도 전국 모든 검사실에 퍼스널컴퓨터(PC)를 설치,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하는 본격적인 전산시스템구축 작업에 착수한것.

대검은 95년까지 전국 각 검사실에 PC를 설치한다는 계획아래 우선 이달초 서울지검본·지청에 2백37대의 PC를 설치하고 지난 8일부터 컴퓨터 강사를 초빙해 검사및 직원들을 상대로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설치된 PC는 행정전산망용으로 선택된 386SX기종(기본 메모리4백만자,하드디스크 1천2백만자)과 LBP(레이저빔 프린터)로 최고급 수준의 기종이다.

이에따라 84년부터 추진돼 온 「검찰업무전산화」는 사무국전산화시스템의 완비에 이어 실질적인 검사실 업무 전산화작업이 본궤도에 오름으로써 각 검사실 고유의 개별업무는 물론 지역단위 상호정보자료 교환시스템인 LAN구성에 의한 수사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구성이 이루어지게 됐다.



특히올 연말 대검에 대형컴퓨터시스템이 설치되면 각 검사실에 설치된 PC를 온라인시스템으로 묶는 「종합수사자료지원시스템」이 완비돼 대검과 지방검찰청간,지방검찰청상호간,검사실과 검사실간의 상호입체적인 수사자료교환이 가능해져 PC를 통한 각검사실의 수사지원시스템이 완성되게 된다.<송태섭기자>
1993-02-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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