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비자금 유용금액 주식팔아 1주내 갚겠다”

“현대중 비자금 유용금액 주식팔아 1주내 갚겠다”

입력 1993-02-03 00:00
수정 1993-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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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기소 관계없이 정치계속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2일 『검찰의 기소에 담담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때문에 생각이 바뀌는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혀 기소여부와 관계없이 당의 일선에서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정대표는 이날 상오 광화문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2천억원의 정치발전기금 조성에 관해서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구상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었기 때문에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고 백지화 방침을 재확인했다.<관련기사 3면>

그는 『여당이 압력을 넣고 있다는 느낌은 갖고 있지 않다』고 전제한뒤 『1주일안에 내 주식을 팔아서 최수일현대중공업사장이 유용한 회사돈을 갚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93-0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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