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15년계획 「환경수술」 단행
「유럽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를 쾌적한 휴양지겸 「녹색산업지역」으로 바꾸려는 야심찬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독일정부가 통독이전까지만 해도 오염의 상징이었던 옛동독의 공업도시 비테르펠트시에 일대 환경수술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18 90년대이래 거대한 갈탄 및 화학산업기지였던 비테르펠트에는 아직 산업의 유산인 파헤쳐진 갱구와 시커먼 먼지,버려진 공장건물,산업용 파이프라인의 잔해가 볼썽 사납게 널려 있다.환경개선을 위해 독일정부가 일차적으로 이 지역의 공장들을 폐쇄했기 때문이다.또한 한쪽에선 광산이 폐쇄돼 실직하게 된 광부들이 버려진 갱구에 물을 채워넣는 일을 하고 있다.
독일정부는 지난해에만 이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6억마르크(약3천억원)를 투자했다.이가운데 3억마르크가 옛동독이 남긴 산업폐기물을 태우기 위한 소각로건설에 투자됐다.환경개선을 위해 이처럼 많은 돈이 단기간에 투자된 예는 없었다는 것이 독일정부의 설명이다.
이곳의 환경개선작업은 앞으로 15년동안 계속할 예정이다.통독직후부터 시작된 이같은 노력으로 15년뒤엔 이곳이 휴양지를 겸한 무공해 산업도시로 바뀌게 된다.
이 환경개선작업은 옛서독지역의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이제까지 서쪽의 기업인들은 이곳에 진출하기를 꺼려왔던게 사실이다.심하게 망가진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환경개선작업이 시작되면서 바이에르사는 이 지역에 대한 가장 큰 투자자로 등장했다.바이에르는 지난해말 이곳을 유럽의 화학산업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6억5천만마르크를 투자하게 될 대단위 화학공장을 건설하는 일이다.
정부의 환경개선의지는 벌써부터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수천마리의 야생거위가 비테르펠트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독일정부는 앞으로 15년후면 사람들이 나무로 둘러싸인 호숫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본=유세진특파원>
「유럽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를 쾌적한 휴양지겸 「녹색산업지역」으로 바꾸려는 야심찬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독일정부가 통독이전까지만 해도 오염의 상징이었던 옛동독의 공업도시 비테르펠트시에 일대 환경수술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18 90년대이래 거대한 갈탄 및 화학산업기지였던 비테르펠트에는 아직 산업의 유산인 파헤쳐진 갱구와 시커먼 먼지,버려진 공장건물,산업용 파이프라인의 잔해가 볼썽 사납게 널려 있다.환경개선을 위해 독일정부가 일차적으로 이 지역의 공장들을 폐쇄했기 때문이다.또한 한쪽에선 광산이 폐쇄돼 실직하게 된 광부들이 버려진 갱구에 물을 채워넣는 일을 하고 있다.
독일정부는 지난해에만 이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6억마르크(약3천억원)를 투자했다.이가운데 3억마르크가 옛동독이 남긴 산업폐기물을 태우기 위한 소각로건설에 투자됐다.환경개선을 위해 이처럼 많은 돈이 단기간에 투자된 예는 없었다는 것이 독일정부의 설명이다.
이곳의 환경개선작업은 앞으로 15년동안 계속할 예정이다.통독직후부터 시작된 이같은 노력으로 15년뒤엔 이곳이 휴양지를 겸한 무공해 산업도시로 바뀌게 된다.
이 환경개선작업은 옛서독지역의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이제까지 서쪽의 기업인들은 이곳에 진출하기를 꺼려왔던게 사실이다.심하게 망가진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환경개선작업이 시작되면서 바이에르사는 이 지역에 대한 가장 큰 투자자로 등장했다.바이에르는 지난해말 이곳을 유럽의 화학산업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6억5천만마르크를 투자하게 될 대단위 화학공장을 건설하는 일이다.
정부의 환경개선의지는 벌써부터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수천마리의 야생거위가 비테르펠트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독일정부는 앞으로 15년후면 사람들이 나무로 둘러싸인 호숫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본=유세진특파원>
1993-01-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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