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해운업계 60억대 체임/24개 업체/설 앞두고 선원임금 못줘

불황해운업계 60억대 체임/24개 업체/설 앞두고 선원임금 못줘

입력 1993-01-21 00:00
수정 199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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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반적인 해운경기 침체로 외항선사,원양어선사,선원관리회사 가운데 상당수가 설을 앞두고도 선원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모두 24개 선사나 선원관리회사가 2천2백63명의 선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체불임금 규모도 61억6천9백만원에 달하고 있다.선원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한 업체는 외국 선사들에게 선원을 공급해주는 선원관리회사가 14개 업체로 가장 많고 외항선사와 원양어선사도 각각 5개업체가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

체불임금 규모가 가장 큰 외항선사의 경우 부도를 낸 장영해운,보양선박, 삼정해운이 각각 9억8천3백만원,7억9천8백만원,3억3천2백만원의 체불임금을 안고 있으며 부산상선과 국제훼리도 8천2백만원,4천5백만원씩의 임금이 밀려있다.

1993-01-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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