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과기센터」 한국참여 희망/새달 설립

러,「과기센터」 한국참여 희망/새달 설립

입력 1993-01-17 00:00
수정 199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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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정부는 오는 2월 모스크바에서 공식출범할 예정인 국제과학기술센터(ISTC)에 한국도 참가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ISTC는 작년 2월 제임스 베이커 당시 미국무장관,디트리히 겐셔 당시 독일외무장관및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간의 합의에 따라 설립되는 정부간 기구로서 ▲구소련의 대량파괴무기,미사일 발사시스템 관련 과학기술자에 대한 평화적 활용및 이들의 제3국 유출방지 ▲환경보존,에너지생산,원자력안전관련 기초및 응용연구와 기술개발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이 이 기구에 가입할 경우 러시아의 최첨단기술을 이전받는데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러시아정부는 ISTC 참가조건으로 3백만달러를 출연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ISTC는 그 설립 기본협정에 참여한 미국·일본·러시아 3국과 EC등 4개 당사자로 정책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를 구성,연간 예산승인및 프로젝트의 선정과 감독기능을수행한다.

1993-01-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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