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대체… 고정자산은 늘어/부가가치·출하액 증가세 둔화/업체 57% 몰려 수도권집중도 여전
광공업 종사인력이 3년째 줄어들고 있다.반면 기업들이 자동화설비로 고임금을 극복함에 따라 유형고정자산은 계속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91년 광공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91년말 현재 광공업 부문의 5인이상 사업체수는 총7만3천9백97개로 전년대비 5%가 늘어났다.그러나 종사자수는 2백97만9천명으로 3.3%가 줄어들어 89년과 90년에 이어 3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총출하액은 2백4조4천6백50억원으로 전년대비 15.8%가 증가했고 광업을 제외한 제조업만으로는 16%가 증가한 2백2조2천8백40억원에 달해 처음으로 2백조원을 넘어섰다.
부가가치액도 86조8천2백50억원으로 전년대비 20.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유형고정자산 총액은 91조2천20억원으로 17.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90년도의 증가율보다는 낮은 것이어서 현재의 경기침체가 이미 91년부터 시작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90년도의 경우 출하액 증가율은 18.7%,부가가치액은 23.2%에 달해 91년도보다 2%포인트 이상 높았다.
출하액은 건설경기 호황을 반영,난방용 보일러등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이 36.4%나 늘어난 것을 비롯,▲비금속광물 29.7% ▲기계장비 25% ▲의료·광학기기 22.1% ▲목재·나무 20.2% ▲석유화학 18.2%로 비교적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이에비해 섬유·의복은 8.3%,출판인쇄 11%,고무·플라스틱은 11.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가 가장 많은 업종은 섬유·의복제조업.1만7천5백45개로 전체 광공업체수의 23.7%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이 기계장비제조업 9천1백43개로 12.3%,전기·통신기기 제조업이 5천8백85개로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출하액 비중에서는 석유·화학이 13.4%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섬유·의복으로 13.1%,그다음이 전기통신 12.7%,운수장비 11.1%순이다.이들 4개산업부문이 전체 출하액의 50.2%를 차지하고 있다.
설비투자를 나타내는 유형고정자산 증가율에서는 10∼19인이 36.6%,20∼49인 사업체가 30.4%로 나타나 중소기업에서 자동화설비를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왕성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수 증감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과 부산 광주가 각각 0.5%,0.9%,2.7%씩 감소한 반면,충북 경북 대전 충남 전남등은 10% 이상씩의 증가를 보여 대도시의 업체들이 주변으로 이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총업체수의 57.3%가 서울 과 인천 경기에 몰려 있어 높은 수도권 집중은 계속됐다.
그러나 종사자수와 급여액 및 출하액에서는 경남의 위치가 크게 부각됐다. 경남은 사업체수에는 전체의 6.4%에 그쳤으나 종사자수에서는 전체의 13.7%,급여액에서는 17.4%,출하액에서는 20.4%를 차지했다.이는 경남지역에 중공업단지가 많아 업체수에 비해 종사자수와 출하액·급여액이 많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김영만기자>
광공업 종사인력이 3년째 줄어들고 있다.반면 기업들이 자동화설비로 고임금을 극복함에 따라 유형고정자산은 계속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91년 광공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91년말 현재 광공업 부문의 5인이상 사업체수는 총7만3천9백97개로 전년대비 5%가 늘어났다.그러나 종사자수는 2백97만9천명으로 3.3%가 줄어들어 89년과 90년에 이어 3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총출하액은 2백4조4천6백50억원으로 전년대비 15.8%가 증가했고 광업을 제외한 제조업만으로는 16%가 증가한 2백2조2천8백40억원에 달해 처음으로 2백조원을 넘어섰다.
부가가치액도 86조8천2백50억원으로 전년대비 20.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유형고정자산 총액은 91조2천20억원으로 17.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90년도의 증가율보다는 낮은 것이어서 현재의 경기침체가 이미 91년부터 시작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90년도의 경우 출하액 증가율은 18.7%,부가가치액은 23.2%에 달해 91년도보다 2%포인트 이상 높았다.
출하액은 건설경기 호황을 반영,난방용 보일러등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이 36.4%나 늘어난 것을 비롯,▲비금속광물 29.7% ▲기계장비 25% ▲의료·광학기기 22.1% ▲목재·나무 20.2% ▲석유화학 18.2%로 비교적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이에비해 섬유·의복은 8.3%,출판인쇄 11%,고무·플라스틱은 11.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가 가장 많은 업종은 섬유·의복제조업.1만7천5백45개로 전체 광공업체수의 23.7%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이 기계장비제조업 9천1백43개로 12.3%,전기·통신기기 제조업이 5천8백85개로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출하액 비중에서는 석유·화학이 13.4%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섬유·의복으로 13.1%,그다음이 전기통신 12.7%,운수장비 11.1%순이다.이들 4개산업부문이 전체 출하액의 50.2%를 차지하고 있다.
설비투자를 나타내는 유형고정자산 증가율에서는 10∼19인이 36.6%,20∼49인 사업체가 30.4%로 나타나 중소기업에서 자동화설비를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왕성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수 증감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과 부산 광주가 각각 0.5%,0.9%,2.7%씩 감소한 반면,충북 경북 대전 충남 전남등은 10% 이상씩의 증가를 보여 대도시의 업체들이 주변으로 이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총업체수의 57.3%가 서울 과 인천 경기에 몰려 있어 높은 수도권 집중은 계속됐다.
그러나 종사자수와 급여액 및 출하액에서는 경남의 위치가 크게 부각됐다. 경남은 사업체수에는 전체의 6.4%에 그쳤으나 종사자수에서는 전체의 13.7%,급여액에서는 17.4%,출하액에서는 20.4%를 차지했다.이는 경남지역에 중공업단지가 많아 업체수에 비해 종사자수와 출하액·급여액이 많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김영만기자>
1993-0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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