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동정유의 경영정상화와 관련,일체의 추가지원을 하지 않고 손을 떼기로 했다.
진념동자부장관은 7일 기자들과 만나 극동정유의 주주와 회사,주거래은행과 채권은행단등 이해당사자들이 합의해서 이 회사의 경영을 정상화하도록 정부의 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진장관은 이같은 정부의 방침을 오는 12일 주주와 회사대표 및 채권은행단에 공식통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자부는 극동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2천억원의 증자가 불가피하고 극동의 대주주인 현대그룹과 대한항공이 증자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이들 대주주에 여신관리 규정상의 자구노력 의무와 세법상의 불이익등을 면제해 주는 방안을 검토했었다.그러나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등 관련부처들이 특정회사에 연이어 특혜를 주는 것이 부당하다며 반대함에 따라 더 이상 극동의 경영에 개입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극동정유의 납입자본금은 1천2백79억5천만원으로 이 가운데 48.9%를 현대그룹이,29.3%를 장홍선전사장이,14.1%를 대한항공이 갖고 있다.
진념동자부장관은 7일 기자들과 만나 극동정유의 주주와 회사,주거래은행과 채권은행단등 이해당사자들이 합의해서 이 회사의 경영을 정상화하도록 정부의 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진장관은 이같은 정부의 방침을 오는 12일 주주와 회사대표 및 채권은행단에 공식통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자부는 극동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2천억원의 증자가 불가피하고 극동의 대주주인 현대그룹과 대한항공이 증자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이들 대주주에 여신관리 규정상의 자구노력 의무와 세법상의 불이익등을 면제해 주는 방안을 검토했었다.그러나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등 관련부처들이 특정회사에 연이어 특혜를 주는 것이 부당하다며 반대함에 따라 더 이상 극동의 경영에 개입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극동정유의 납입자본금은 1천2백79억5천만원으로 이 가운데 48.9%를 현대그룹이,29.3%를 장홍선전사장이,14.1%를 대한항공이 갖고 있다.
1993-0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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