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주장 계속땐 법적대응”/안기부,국민당에 반박

“무한 주장 계속땐 법적대응”/안기부,국민당에 반박

입력 1992-12-03 00:00
수정 199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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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기획부의 한 당국자는 2일 안기부가 최근 보좌관실을 신설하여 각종 사회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국민당에 대해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김동길국민당선거대책위원장의 주장과 관련,『안기부는 보좌관실을 신설한 일도 없고 더욱이 사회단체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앞으로 이와같은 근거없는 주장이 계속될 경우에는 법적대응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안기부는 노태우대통령의 중립의지와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여 선거에 조금이라도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오직 국가정보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단체협도 반박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오)도 이와관련,2일 성명을 통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무엇을 근거로 그런 허위사실을 날조해 발표했는지 모르나 우리는 단 1원의 선거자금도 받은적이 없다』면서 『국민당이 이에대해 즉각적으로 공개사과및 해명을 하지 않을때는 명예훼손으로 사직당국에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화 서울시의원 “서울은 세금 더 내고 지원은 덜 받아… 낡은 재정배분 기준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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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국민당의 흑색선전으로 본회의의 33년 명예가 훼손됐음을 가슴아프게 생각하며 정치권의 타락을 개탄한다』고 덧붙였다.
1992-1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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