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하오5시쯤 서울 김포공항 1청사2층 한국외환은행 환전소에 이우필씨(67·여·숙박업·서울용산구 이촌동 300의304)가 위조지폐라면서 미화 1백달러짜리 지폐2장을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지난 10월말 필리핀여행을 하기에 앞서 이 은행 환전소에서 1천1백달러를 바꿔 출국,지난달 3일 필리핀 공항내 쇼핑센터에서 물건값으로 1백달러짜리 지폐를 지불하자 종업원이 위조된 것이라며 받기를 거부해 다른 지폐들도 살펴보니 색깔이 바랜 위조지폐가 한장 더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위조지폐의 인쇄상태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조잡한데도 은행창구를 통해 환전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이씨가 필리핀 등지에서 위조지폐를 입수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이씨는 경찰에서 『지난 10월말 필리핀여행을 하기에 앞서 이 은행 환전소에서 1천1백달러를 바꿔 출국,지난달 3일 필리핀 공항내 쇼핑센터에서 물건값으로 1백달러짜리 지폐를 지불하자 종업원이 위조된 것이라며 받기를 거부해 다른 지폐들도 살펴보니 색깔이 바랜 위조지폐가 한장 더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위조지폐의 인쇄상태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조잡한데도 은행창구를 통해 환전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이씨가 필리핀 등지에서 위조지폐를 입수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1992-12-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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