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운영비 전철의 60∼70%/이동 많은 위성도시에 적합
극심한 대도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첨단경량전철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교통개발연구원이 1일 한국무역종합전시장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첨단경량전철 국제심포지엄에서 이종호 교통개발연구원 교통계획연구실장은 「한국의 첨단 경량전철도입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량전철에 비해 건설비가 훨씬 적고 버스보다 수송능력이 월등한 첨단경량전철을 대도시권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실장은 『수도권 및 부산권의 위성도시를 포함하는 지역은 현재뿐만 아니라 장래에도 지하철 또는 전철서비스 대상지역에서 제외되어 있어 서울 및 부산으로의 통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수요도 버스용량보다는 많으나 기존 지하철 및 전철보다는 적다』고 지적하고,『이 지역 통행수요의 규모와 특성에 알맞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첨단경량전철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실장은 또 『첨단경량전철의 건설비용은 차량의 규모가 작아짐으로써 그에 따른 터널,교량,선로 등 하부구조의 건설비가 기존 도시철도의 평균 60∼70%로 절감되며 운영비도 전체 운영비의 60%를 차지하는 인건비를 차량의 무인자동화 운행으로 30%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실장은 『첨단경량전철은 대규모 초기투자예산에 대한 부담경감,민간자금의 활용 및 효율성,현행법·제도상 측면 등을 감안할 때 민·관공동법인 설립 방식에 의한 합동개발방식이 적합하고 재정자금,금융자금,외자차관 및 공채 등 유리한 자금의 차입과 국민연금,체신보험기금 등 공공기금을 장기저리로 융자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영국교통연구소 G가드너 과학기술수석연구원,일본동경공업대학 시게루 모리치교수 등 외국의 첨단경량전철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철도 재원조달방안,도시교통에 있어 첨단경량전철의 역할,일본 및 필리핀의 신교통시스템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주제발표가 끝난후에는 국내 각계 전문가들과 주제발표자들이 종합토론을 벌였다.
한편이번 심포지엄의 둘째날인 2일에는 프랑스·독일·미국·스위스 등의 첨단경량전철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극심한 대도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첨단경량전철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교통개발연구원이 1일 한국무역종합전시장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첨단경량전철 국제심포지엄에서 이종호 교통개발연구원 교통계획연구실장은 「한국의 첨단 경량전철도입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량전철에 비해 건설비가 훨씬 적고 버스보다 수송능력이 월등한 첨단경량전철을 대도시권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실장은 『수도권 및 부산권의 위성도시를 포함하는 지역은 현재뿐만 아니라 장래에도 지하철 또는 전철서비스 대상지역에서 제외되어 있어 서울 및 부산으로의 통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수요도 버스용량보다는 많으나 기존 지하철 및 전철보다는 적다』고 지적하고,『이 지역 통행수요의 규모와 특성에 알맞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첨단경량전철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실장은 또 『첨단경량전철의 건설비용은 차량의 규모가 작아짐으로써 그에 따른 터널,교량,선로 등 하부구조의 건설비가 기존 도시철도의 평균 60∼70%로 절감되며 운영비도 전체 운영비의 60%를 차지하는 인건비를 차량의 무인자동화 운행으로 30%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실장은 『첨단경량전철은 대규모 초기투자예산에 대한 부담경감,민간자금의 활용 및 효율성,현행법·제도상 측면 등을 감안할 때 민·관공동법인 설립 방식에 의한 합동개발방식이 적합하고 재정자금,금융자금,외자차관 및 공채 등 유리한 자금의 차입과 국민연금,체신보험기금 등 공공기금을 장기저리로 융자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영국교통연구소 G가드너 과학기술수석연구원,일본동경공업대학 시게루 모리치교수 등 외국의 첨단경량전철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철도 재원조달방안,도시교통에 있어 첨단경량전철의 역할,일본 및 필리핀의 신교통시스템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주제발표가 끝난후에는 국내 각계 전문가들과 주제발표자들이 종합토론을 벌였다.
한편이번 심포지엄의 둘째날인 2일에는 프랑스·독일·미국·스위스 등의 첨단경량전철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1992-12-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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