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진국수출 4년간 19.5% 감소/가격경쟁력 약화가 주인

대선진국수출 4년간 19.5% 감소/가격경쟁력 약화가 주인

입력 1992-11-07 00:00
수정 1992-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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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보고서

지난89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선진국 수출이 부진한 것은 선진국의 경기후퇴보다는 국내산업의 경쟁력 약화에 근본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기업이 앞장서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기술개발에 힘써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중점을 둬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은 6일 지난86년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인 미·일·EC등 21개국가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실적추이를 분석한 「대선진국 수출부진의 원인과 대응방향」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선진국수출은 3저현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낸 지난 86∼88년동안 수출은 연평균 29.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89년부터 가격경쟁력 약화등으로 91년까지 0.7%의 감소를 보였으며 올들어서는 9월까지 2.3%나 감소했다.

이에따라 국내수출규모에서 선진국지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86∼88년 76.2%에서 89∼91년에는 68.2%로 떨어졌고 올들어 56.7%로 급감했다.
1992-11-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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