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고엽제) 중독 후유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월남참전자의 아들이 유전에 의한 자신의 신체적 기형을 비관,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5일 하오3시쯤 서울 도봉구 미아3동 M연립주택 C동 3층 옥상에서 이곳에 사는 홍모씨(24·M신학대 1년 휴학)가 9m 아래 땅바닥으로 투신,자살을 기도했으나 어린이 놀이터 모래밭으로 떨어져 머리에 상처만 입고 목숨은 건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홍씨는 출생당시부터 왼쪽 다리가 짧고 눈알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온 선천성 기형인데다 고교 2학년때부터는 다리가 간헐적으로 마비되는 등 고엽제 후유증의 유전으로 보이는 증세로 고통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하오3시쯤 서울 도봉구 미아3동 M연립주택 C동 3층 옥상에서 이곳에 사는 홍모씨(24·M신학대 1년 휴학)가 9m 아래 땅바닥으로 투신,자살을 기도했으나 어린이 놀이터 모래밭으로 떨어져 머리에 상처만 입고 목숨은 건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홍씨는 출생당시부터 왼쪽 다리가 짧고 눈알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온 선천성 기형인데다 고교 2학년때부터는 다리가 간헐적으로 마비되는 등 고엽제 후유증의 유전으로 보이는 증세로 고통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1992-10-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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