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교도 연합】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독립국가연합(CIS)통합군사령관은 17일 러시아는 북해도 최북단 4개 섬으로부터 조기철군을 약속한 금년초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결정을 재고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샤포슈니코프원수는 이날 일본 교도(공동)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북방 4개 섬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강경입장이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조기철군에 대한 신중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철군이 『무의미하다』고 말해 러시아가 1∼2년내로 조기철군을 단행하는 문제를 재고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지도부가 단계적 비무장화를 시사한것과 관련,비무장화가 단행된다면 그 지역에 대한 국경수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들 북방 4개 섬으로부터의 완전철군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만약 일본이 러시아를 돕겠다는 의사표시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본의 차세대 정치인들이 일본이 러시아의 적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한다면 영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포슈니코프원수는 이날 일본 교도(공동)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북방 4개 섬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강경입장이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조기철군에 대한 신중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철군이 『무의미하다』고 말해 러시아가 1∼2년내로 조기철군을 단행하는 문제를 재고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지도부가 단계적 비무장화를 시사한것과 관련,비무장화가 단행된다면 그 지역에 대한 국경수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들 북방 4개 섬으로부터의 완전철군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만약 일본이 러시아를 돕겠다는 의사표시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본의 차세대 정치인들이 일본이 러시아의 적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한다면 영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2-10-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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