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퇴폐업소 27% 감소/수치로 본 「범죄와의 전쟁」 2년

서울 퇴폐업소 27% 감소/수치로 본 「범죄와의 전쟁」 2년

서정아 기자 기자
입력 1992-10-10 00:00
수정 199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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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소비·술집손님 50% 줄어/단속반원 1백14만명 투입/적발된 유흥업소 4만8천9백42곳

지난 90년 10월13일 「범죄와의 전쟁」이 발표된뒤 2년동안 서울시내 유흥업소의 수는 6.5%,심야영업 또는 퇴폐영업을 하는 유흥업소는 2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가 청와대 실무대책협의회에 보고한 「지난 2년간의 범인성 유해업소 정화추진상황 및 향후대책」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90년10월1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모두 1백14만3천8백62명의 단속반원을 투입해 1백77만7천1백90개의 유흥업소를 단속,이가운데 영업관계 규정을 어긴 4만8천9백42곳을 적발,행정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적발업소중 1만9천8백2곳에 대해서는 영업을 정지시키고 7천1백53곳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1천6백78곳은 영업허가를 취소했다.

이와함께 시가 지난90년10월과 2년뒤인 지난달의 유흥업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영업관계규정을 어겨 적발된 업소는 하루 85건에서 62건으로 27%감소했으며 유흥업소수는 1천7백38개에서 1천6백25개로 6.5% 줄어들었다.

특히 한 업소당 손님수는 하루 95명에서 42명으로,업소당 술소비량은 하루 98병에서 51병으로,종업원수는 한 업소당 21명에서 13명으로 각각 55%,63%,38%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시는 보고자료에서 최근 심야영업 실태와 관련,중·대형업소는 위반사례가 거의 없으나 카페형업소나 해장국집등에서는 단속을 피해 여전히 심양영업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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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0-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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