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투자는 미래를 보장한다/경제활동의 기본변수·선진화의 지름길 재인식을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제고와 사회발전에 중요하다는 것은 누누이 강조되고 있다.어려운 재정형편에서도 국가가 과학기술예산을 늘리고 기업이 기술개발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미래를 대비한 슬기로운 투자라 하겠다.21세기의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과학기술에 투자하고 과학기술능력을 길러야 한다.이러한 주장에는 학계뿐만 아니라 정부·기업·사회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이는 미래를 중비하자는 긍정적이요 진취적인 발상이 틀림없겠다.
○사회적 공감대 형성
우리가 한마디로 말하는 「과학기술」은 당초 「과학」과 「기술」이라는 독립개념들이었다.고대문명에서부터 기술은 인간의 생활을 이롭게 하고 인간의 능력을 증폭케 하는 수단으로서 발달되어 왔다.기술은 기능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여기에 인간이 고안해 낸 도구와 방법이 복합발전되면서 문명은 급속히 기술에 의존하게 된 것이다.당초의 기술은 과학적인 이론 없이도 창안되었고 많은 경우시행착오 속에서 인간의 지혜로움에 의하여 고안,발명되었다 하겠다.반면 과학은 학문으로서 인식되었으며 사람들은 과학자로 인정받기 전에 우선 학자의 신분으로 과학을 공부해야 했던 것이다.또 사물을 관찰하고 귀납과 추리로서 새로운 원리를 발견함으로써 과학의 기초가 이루어졌다.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오늘날의 과학기술문명이전에는 과학과 기술이 별도로 발전되어 왔다고 해도 지나친말은 아니다.
현대과학기술문명의 싹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실사적인 관찰과 독자적인 이론의 가치관을 도입한 16세기 문예부흥에서 찾아 볼 수 있다.문예부흥에서 시작된 인식론의 전환은 지성의 시대인 17세기에 들어와 결정적 인과론의 확립과 더불어 과학적 사고에서 물리적 자연관을 크게 발전시켰다.
18세기의 혁명적인 화학개발과 19세기의 기계혁명으로 시작된 산업혁명은 인류역사상 획기적인 사건이었고 그 영향은 아직도 증폭되어가고 있다.
○「과」·「기」는 동일개념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기술이 과학적으로 설명되기 시작하였으며 과학과기술은 「과힉기술」로서의 발전과정을 밟게 된다는 것이다.과학적으로 설명된 기술은 체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었으며 이에따라 기능으로서의 기술은 지적인 내용이 중요한 기술에 의해 압도되기 시작한 것이다.기술이 연구활동의 대상이 되었고 학문적인 뒷받침을 받게 된 기술발전은 획기적인 도약이 가능해진 것이다.과학기술은 과학과 기술로 양분된 개념이라기보다는 연계된 하나의 개념으로서 그 의미가 커지게 된 것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과학은 새로운 경지를 열기 시작하였다.전자기학및 양자역학의 발전과 상대성원리와 불확정성원리의 발견은 확률론적 인과론을 학문적으로 정립케 했을 뿐 아니라 인간으로 하여금 원자세계와 우주세계를 동시에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과학기술세계의 획기적인 영역확대를 가져온 것이다.더 나아가 질량과 에너지의 동등성 발견은 원자력의 실용가능성을 예시해 주었고 심층적인 물성구조의 구체적인 이해는 전자혁명,소재혁명을 유도했던 것이다.20세기는 과학기술문명의 발전을 본격화하였으며 우리는 문자 그대로 과학기술사회에 살게 된 것이다.
사회활동의 기본요소로서 과학기술의 역할은 극대화되고 있다.1950년대만 하더라도 경제활동에 있어서 과학기술은 자본과 자원 및 노동에 이어 잉여인자(ResidualFactor)에 불과했었다.60년대와 70년대를 지내면서 과학기술은 잉여인자가 아니라 경제활동의 기본변수로서 뚜렷하게 작용하기 시작했고 경제활동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공헌도는 80년대엔 80%에 이르렀던 것이다.일부 첨단산업에선 과학기술의 역할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과학기술 자체가 산업이라는 개념이 성립되고 있다.
과거에 볼 수 있었던 기술선도 과학적 설명이 아니라 「과학선도 기술개발」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같은 기술개발에 의한 새로운 산업의 창출이 산업발전의 주종을 이루게 되었다.이제 우리는 신기술개발에 의한 첨단산업들을 과학산업으로 부르게 됐으며 과학산업은 바로 두뇌산업인 것이다.과학산업의 부가가치는 월등할 뿐만 아니라 재래산업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키기 때문에 모든 선진국들은 과학선도 신기술개발과 신기술개발에 의한 첨단과학산업개발에 인력과 재원을 투입하는 것이다.과학기술의 국가자원 투입률은 바로 미래국력의 척도가 된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새 세기국력의 척도
21세기의 과학기술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속에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미래학자들은 모두 21세기 과학기술의 발전형태와 파급효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21세기 과학기술을 향하여 도전할 때에 우리는 의례적인 방법론과 총괄적인 의욕만이 아니라 역사적인 흐름을 인식하고 구체적인 과학기술발전특성의 분석에 따른 전문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등기술연구원장·국제원자력기구 협력대사>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제고와 사회발전에 중요하다는 것은 누누이 강조되고 있다.어려운 재정형편에서도 국가가 과학기술예산을 늘리고 기업이 기술개발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미래를 대비한 슬기로운 투자라 하겠다.21세기의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과학기술에 투자하고 과학기술능력을 길러야 한다.이러한 주장에는 학계뿐만 아니라 정부·기업·사회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이는 미래를 중비하자는 긍정적이요 진취적인 발상이 틀림없겠다.
○사회적 공감대 형성
우리가 한마디로 말하는 「과학기술」은 당초 「과학」과 「기술」이라는 독립개념들이었다.고대문명에서부터 기술은 인간의 생활을 이롭게 하고 인간의 능력을 증폭케 하는 수단으로서 발달되어 왔다.기술은 기능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여기에 인간이 고안해 낸 도구와 방법이 복합발전되면서 문명은 급속히 기술에 의존하게 된 것이다.당초의 기술은 과학적인 이론 없이도 창안되었고 많은 경우시행착오 속에서 인간의 지혜로움에 의하여 고안,발명되었다 하겠다.반면 과학은 학문으로서 인식되었으며 사람들은 과학자로 인정받기 전에 우선 학자의 신분으로 과학을 공부해야 했던 것이다.또 사물을 관찰하고 귀납과 추리로서 새로운 원리를 발견함으로써 과학의 기초가 이루어졌다.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오늘날의 과학기술문명이전에는 과학과 기술이 별도로 발전되어 왔다고 해도 지나친말은 아니다.
현대과학기술문명의 싹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실사적인 관찰과 독자적인 이론의 가치관을 도입한 16세기 문예부흥에서 찾아 볼 수 있다.문예부흥에서 시작된 인식론의 전환은 지성의 시대인 17세기에 들어와 결정적 인과론의 확립과 더불어 과학적 사고에서 물리적 자연관을 크게 발전시켰다.
18세기의 혁명적인 화학개발과 19세기의 기계혁명으로 시작된 산업혁명은 인류역사상 획기적인 사건이었고 그 영향은 아직도 증폭되어가고 있다.
○「과」·「기」는 동일개념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기술이 과학적으로 설명되기 시작하였으며 과학과기술은 「과힉기술」로서의 발전과정을 밟게 된다는 것이다.과학적으로 설명된 기술은 체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었으며 이에따라 기능으로서의 기술은 지적인 내용이 중요한 기술에 의해 압도되기 시작한 것이다.기술이 연구활동의 대상이 되었고 학문적인 뒷받침을 받게 된 기술발전은 획기적인 도약이 가능해진 것이다.과학기술은 과학과 기술로 양분된 개념이라기보다는 연계된 하나의 개념으로서 그 의미가 커지게 된 것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과학은 새로운 경지를 열기 시작하였다.전자기학및 양자역학의 발전과 상대성원리와 불확정성원리의 발견은 확률론적 인과론을 학문적으로 정립케 했을 뿐 아니라 인간으로 하여금 원자세계와 우주세계를 동시에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과학기술세계의 획기적인 영역확대를 가져온 것이다.더 나아가 질량과 에너지의 동등성 발견은 원자력의 실용가능성을 예시해 주었고 심층적인 물성구조의 구체적인 이해는 전자혁명,소재혁명을 유도했던 것이다.20세기는 과학기술문명의 발전을 본격화하였으며 우리는 문자 그대로 과학기술사회에 살게 된 것이다.
사회활동의 기본요소로서 과학기술의 역할은 극대화되고 있다.1950년대만 하더라도 경제활동에 있어서 과학기술은 자본과 자원 및 노동에 이어 잉여인자(ResidualFactor)에 불과했었다.60년대와 70년대를 지내면서 과학기술은 잉여인자가 아니라 경제활동의 기본변수로서 뚜렷하게 작용하기 시작했고 경제활동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공헌도는 80년대엔 80%에 이르렀던 것이다.일부 첨단산업에선 과학기술의 역할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과학기술 자체가 산업이라는 개념이 성립되고 있다.
과거에 볼 수 있었던 기술선도 과학적 설명이 아니라 「과학선도 기술개발」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같은 기술개발에 의한 새로운 산업의 창출이 산업발전의 주종을 이루게 되었다.이제 우리는 신기술개발에 의한 첨단산업들을 과학산업으로 부르게 됐으며 과학산업은 바로 두뇌산업인 것이다.과학산업의 부가가치는 월등할 뿐만 아니라 재래산업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키기 때문에 모든 선진국들은 과학선도 신기술개발과 신기술개발에 의한 첨단과학산업개발에 인력과 재원을 투입하는 것이다.과학기술의 국가자원 투입률은 바로 미래국력의 척도가 된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새 세기국력의 척도
21세기의 과학기술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속에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미래학자들은 모두 21세기 과학기술의 발전형태와 파급효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21세기 과학기술을 향하여 도전할 때에 우리는 의례적인 방법론과 총괄적인 의욕만이 아니라 역사적인 흐름을 인식하고 구체적인 과학기술발전특성의 분석에 따른 전문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등기술연구원장·국제원자력기구 협력대사>
1992-10-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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