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귀국 사할린동포 노인 76명/춘천 「사랑의 집」 입주

영구귀국 사할린동포 노인 76명/춘천 「사랑의 집」 입주

입력 1992-10-06 00:00
수정 1992-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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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사할린에서 반세기만에 영구귀국한 76명의 동포노인들이 5일 상오 강원도 춘천군 서면 안보리 산8 「사랑의 집」(원장 김선도 목사)에 입주,고국에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이들 동포의 「사랑의 집」 입소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강영훈총재를 비롯,춘천지역 적십자 봉사회원및 광림교회 신도와 입주노인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강적십자사총재는 이날 환영인사를 통해 『타국에서 오랫동안 외롭게 지낸 여러분들은 이제 기쁜 마음으로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포근한 고국의 정을 느끼며 즐겁게 여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할린에 있는 독신 고령 동포들이 영구귀국토록 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992-10-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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