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입자 제거위해 계면활성제 이용/연말까지 인쇄물 143만t 재생 가능
레이저프린트나 복사기에서 사용하고난 백지도 재활용할수 있는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사무실에서 버려지는 백지들은 가열가소성 잉크때문에 일단 종이위에 인쇄가 되면 다시 지우기가 불가능,저급 재생지에만 이용돼 왔다.그러나 이번에 미국 보스턴의 한 종이재생공장에서 잉크 제거기술이 개발됨으로써 백지 재활용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레이저 프린트나 복사기의 무거운 잉크입자는 세척식 잉크제거법으로도 잘 지워지는 도트프린터나 타자기에 사용되는 일반잉크와 달리 부류식 잉크제거법이라는 방법으로만 제거할수 있는데 이때는 슬러리에 계면활성제를 첨가시켜야 한다.계면활성제의 한쪽 끝에는 잉크입자가,다른 한쪽 끝에는 가스분자가 달라붙는데 가스분자가 계면활성제를 슬러리 표면으로 떠오르게 하므로 계속해서 공기방울을 공급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또 무거운 잉크입자는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종류의 공기방울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벨로이트사는 이의 해결을 위해 슬러리에 압력을 가해 다양한 크기의 공기방울을 만드는 부류식 제거법을 새로 개발했다.이 방법은 최근 종이재생공장인 패트리어트 제지사의 보스턴 공장에 도입됐다.이 공장은 연말까지 2백20만t의 폐지를 처리할계획인데 이중 65%가 레이저프린터나 복사기 인쇄물일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보호당국은 이를 계기로 폐지 재활용이 보다 경제적으로 이뤄질것을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프린터로 인쇄된 백지 재활용은 유럽과 일본에서만 일부 행해져왔을뿐이다.<외지>
레이저프린트나 복사기에서 사용하고난 백지도 재활용할수 있는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사무실에서 버려지는 백지들은 가열가소성 잉크때문에 일단 종이위에 인쇄가 되면 다시 지우기가 불가능,저급 재생지에만 이용돼 왔다.그러나 이번에 미국 보스턴의 한 종이재생공장에서 잉크 제거기술이 개발됨으로써 백지 재활용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레이저 프린트나 복사기의 무거운 잉크입자는 세척식 잉크제거법으로도 잘 지워지는 도트프린터나 타자기에 사용되는 일반잉크와 달리 부류식 잉크제거법이라는 방법으로만 제거할수 있는데 이때는 슬러리에 계면활성제를 첨가시켜야 한다.계면활성제의 한쪽 끝에는 잉크입자가,다른 한쪽 끝에는 가스분자가 달라붙는데 가스분자가 계면활성제를 슬러리 표면으로 떠오르게 하므로 계속해서 공기방울을 공급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또 무거운 잉크입자는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종류의 공기방울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벨로이트사는 이의 해결을 위해 슬러리에 압력을 가해 다양한 크기의 공기방울을 만드는 부류식 제거법을 새로 개발했다.이 방법은 최근 종이재생공장인 패트리어트 제지사의 보스턴 공장에 도입됐다.이 공장은 연말까지 2백20만t의 폐지를 처리할계획인데 이중 65%가 레이저프린터나 복사기 인쇄물일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보호당국은 이를 계기로 폐지 재활용이 보다 경제적으로 이뤄질것을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프린터로 인쇄된 백지 재활용은 유럽과 일본에서만 일부 행해져왔을뿐이다.<외지>
1992-10-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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