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해외 석유자산 압류/안보리 결의/걸프전 피해보상 등에 사용

이라크 해외 석유자산 압류/안보리 결의/걸프전 피해보상 등에 사용

입력 1992-10-04 00:00
수정 199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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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 로이터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일 최고 10억달러로 추산되는 이라크의 해외 석유관련 자산을 압류키로 전격 결의했다.

안보이는 15개 회원국중 중국이 유일하게 기권한 가운데 반대없이 관련결의를 채택했다.유엔이 한 국가의 자산을 압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결의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한 피해자와 유엔 무기사찰 비용 및 이라크 쿠르드주·회교 시아파 등에 대한 보상을 위해 자산을 압류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앞서 이라크의 해외 석유관련 자산을 일부 동결시키기는 했으나 압류까지는 하지 않았다.

결의 채택으로 미국 계좌가 상당 부분인 이라크의 해외소재 석유관련 자산은 모두 압류되나 채권국의 권리는 존중될 것으로 전해졌다.

1992-10-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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