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잠함 진해기지 이용/북,고위회담서 거론 시사

미 핵잠함 진해기지 이용/북,고위회담서 거론 시사

입력 1992-09-16 00:00
수정 199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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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도쿄·평양·이타르­타스 AFP 교초 연합】 북한은 14일 한반도로부터 미핵무기가 완전히 철수됐다는 한국정부의 공식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남한지역을 핵교두보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되풀이하면서 15일 시작된 8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의도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손성필 러시아주재 북한대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가진 뉴스 브리핑에서 한국의 월간 「말」지 9월호에 게재된 진해 기지에 근무한 전·현직 군무원들의 증언내용에 대해 언급,진해에 미 핵잠수함기지가 주둔,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측이 진해에 핵무기가 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사찰문제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제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1992-09-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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