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서 노조대표 매수”/서울택시노조 주장

“사측서 노조대표 매수”/서울택시노조 주장

입력 1992-09-15 00:00
수정 1992-09-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6명에 3천만원씩 제공”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36)는 14일 상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광렬·50)이 올해 임금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노조측 교섭위원 6명을 돈으로 매수,협상안에 비밀서명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지부는 이날 『조합이사장 이씨가 지난달 29일 노조측 교섭위원가운데 지부장인 강씨를 제외한 7명에게 1인당 3천만원씩을 주고 회사측이 제시한 협상안에 동의해줄 것을 요구,지난5일 모호텔 사우나에서 비밀서명했다』면서 『비밀리에 서명된 이 협정서에 근거해 조정된 임금을 분석한결과 기본급을 비롯한 임금은 전혀 인상되지 않고 사납금만 4만4천4백원에서 4만9천원으로 오른 것으로 확인됐으므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thumbnail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측 교섭위원의 한사람으로 비밀서명에 참여했다고 주장한 광일실업노조 조합장 김국현씨(34)는 『비밀서명은 교섭위원이 아닌 연맹서울시지부 수석부지부장 문병원씨(36)와이이사장이 주도해 이루어졌으며 3천만원은 모든 일이 잠잠해진뒤 받기로 했다』고 이이사장의 매수사실을 공개했다.

1992-09-1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