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종업원­폭력배 난투극/유흥가 세력다툼… 흉기에 둘 중상

술집종업원­폭력배 난투극/유흥가 세력다툼… 흉기에 둘 중상

입력 1992-08-29 00:00
수정 199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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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 술집종업원들과 불량배집단 15명이 유흥가일대 세력다툼 끝에 흉기와 쇠파이프등을 휘두르는 심야난투극을 벌여 10대 2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27일 새벽 0시30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3동 140의7 가리봉 오거리부근 「25시 노래방」앞길에서 구로구 가리봉1동 M주점 종업원 송모군(19·전남 고흥군)등 가리봉일대 술집 종업원 9명이 이 일대 유흥가 불량배인 이모군(18·구로구 시흥5동)등 3명과 흉기와 쇠파이프,병등을 휘두르며 집단난투극을 벌여 이군과 송모군(19·전북 진안군 주천면)의 등과 얼굴등을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가 송군등 7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7월초부터 가리봉일대 유흥가의 세력다툼을 벌이다가 이날 상오1시쯤 송군이 구로구 가리봉1동 M주점 종업원 나성곤씨(24)의 얼굴등을 때리며 『너희들 모두다 집합하라』고 하자 나씨등 술집종업원 9명이 이를 보복하기 위해 각자 흉기와 쇠파이프등을 갖고 몰려나와 빈병등을 휘두르는 이군등 3명과 충돌하며 집단난투극을 벌였다.

1992-08-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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