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대령 유아주… 등도 신뢰/수차 한국방문,밀사로 맹활약
고 이선념 중국정치협상회의주석의 사위인 유아주가 한중수교의 숨은 공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역대령인 군인의 신분으로 작가생활을 하고 있는 유는 최근 대만을 비밀리에 방문,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홍콩경제일보 보도(21일자)에 따르면 유가 한중관계에 개입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8년 서울에서 열린 제51차 국제펜클럽대회에 중국대표단장으로 참석하면서부터.유는 당시 회의에는 별로 참석하지 않고 노태우대통령과의 면담을 비롯한 한국고위관계자들과의 면담에만 신경을 쏟았었다.
유는 귀국후 이붕총리에게 『남한과의 국교수립을 서두는게 바람직하다』는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북한과의 관계를 우려하는 이붕에게 대한국교수립이 오히려 중국의 북한에 대한 입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해 조속한 대한수교 원칙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붕총리는 이같은 유의 의견을 최고지도자인 등소평과 의논,대한문제책임자인 전기운부총리에게 유를 천거했고 유는 그이후 서울을 수차례 오갈 때마다 노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경제계의 지도자들을 만나 한중수교의 밀사역할을 훌륭히 해냈다.<홍콩=최두삼특파원>
고 이선념 중국정치협상회의주석의 사위인 유아주가 한중수교의 숨은 공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역대령인 군인의 신분으로 작가생활을 하고 있는 유는 최근 대만을 비밀리에 방문,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홍콩경제일보 보도(21일자)에 따르면 유가 한중관계에 개입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8년 서울에서 열린 제51차 국제펜클럽대회에 중국대표단장으로 참석하면서부터.유는 당시 회의에는 별로 참석하지 않고 노태우대통령과의 면담을 비롯한 한국고위관계자들과의 면담에만 신경을 쏟았었다.
유는 귀국후 이붕총리에게 『남한과의 국교수립을 서두는게 바람직하다』는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북한과의 관계를 우려하는 이붕에게 대한국교수립이 오히려 중국의 북한에 대한 입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해 조속한 대한수교 원칙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붕총리는 이같은 유의 의견을 최고지도자인 등소평과 의논,대한문제책임자인 전기운부총리에게 유를 천거했고 유는 그이후 서울을 수차례 오갈 때마다 노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경제계의 지도자들을 만나 한중수교의 밀사역할을 훌륭히 해냈다.<홍콩=최두삼특파원>
1992-08-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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