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저력 큰불 지펴”/노 대통령,올림픽선수단 격려·서훈

“한민족저력 큰불 지펴”/노 대통령,올림픽선수단 격려·서훈

입력 1992-08-14 00:00
수정 1992-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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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13일 상오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 3백43명과 임원및 경기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선수등 메달리스트 48명에게 훈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서훈자명단 14면>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여러분은 세계에 한국인의 이름을 떨치고 온 국민에게 큰 기쁨과 용기를 주었다』면서 『특히 여러분이 보여준 한국인의 정신은 세계를 경탄케 했고 7천만 한민족의 저력에 큰 불을 지피게 했다』고 치하했다.

이번 서훈에서 양궁 단체전의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령선수등 이미 격이 높은 훈장을 받았던선수 10명에게는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1992-08-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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