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땅 취득세/127억부과 취소 판결

제2롯데월드 땅 취득세/127억부과 취소 판결

입력 1992-08-13 00:00
수정 199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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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비업무용 규정 잘못”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지홍원부장판사)는 2일 롯데물산등 롯데그룹 3개 회사가 서울송파구청을 상대로낸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송파구청은 신축예정인 제2롯데 월드부지에 부과한 1백27억원의 취득세를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롯데측이 서울시로부터 매입한 제2롯데월드 건설예정부지를 1년넘게 방치한 것은 사실이나 롯데측이 서울시의 건설인가 조건에 맞게 4∼5차례 사업계획서를 수정·제출하고 건립에 필요한 외자조달을 위해 외국투자가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재무부장관의 외국인투자인가까지 받아내는등 성실한 사업수행태도를 보인점을 고려할때 이 땅을 비업무용으로 규정해 취득세를 중과세한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5·8조치 계속 추진”/재무부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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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국장 한편 재무부 이정재이재국장은 12일 롯데월드부지에 대한 서울고법의 취득세 부과 취소 판결과 관련,『이 판결은 지방세법에 근거한 해석이고 여신관리 대상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토록한 5·8조치는 법인세법에 따른 조치이므로 5·8조치는 이번 판결과 상관없이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2-08-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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