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오5시40분쯤 서울 종로구 무악동 46의 한 여관 303호에서 투숙객 유팔개씨(62·용산구 용산2가 5의72)가 김성자씨(46·여·다방업)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뒤 자살을 기도하다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유씨가 『1년전부터 사업관계로 알게된 김씨에게 사업자금명목으로 1천만원을 빌려주었으나 사업에 신경을 쓰지 않았고 남자관계가 복잡했다』는 등의 내용을 적은 유서를 남긴점등으로 미루어 최근 김씨가 다른남자와 사귀는데 격분해 살해한 것이 아닌가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1년전부터 사업관계로 알게된 김씨에게 사업자금명목으로 1천만원을 빌려주었으나 사업에 신경을 쓰지 않았고 남자관계가 복잡했다』는 등의 내용을 적은 유서를 남긴점등으로 미루어 최근 김씨가 다른남자와 사귀는데 격분해 살해한 것이 아닌가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92-08-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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