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외국항공사들이 심한 요금덤핑으로 국내항공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이들 항공사들은 결항·지연 등 잦은 운행일정 변동과 질낮은 서비스등의 취약점을 메꾸기위해 지나치게 요금을 낮게 책정,국적항공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간의 요금차이는 최고 30여만원이나 돼 국내 항공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항공사들은 우리나라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LA,동남아노선에 값싼 항공권을 내놓고 우리나라 승객유치에 열올리고 있다.
서울∼LA노선의 경우 여름휴가철에 일반석의 왕복요금(유효기간 1년짜리 항공권기준)이 대한항공 79만∼86만9천원(1천∼1천1백달러),아시아나 75만원(9백50달러)이지만 브라질 바스피항공과 태국항공은 56만3천원(7백13달러)으로 최고 30만4천원이나 차이가 난다.
또 노스웨스트항공은 63만4천원(8백3달러),델타항공은 67만6천원(8백56달러)으로 국적항공사보다 4만4천∼23만5천원이나 싼값에 항공권을 팔고 있다.
이 노선에서 10인이상 단체승객의 1인당요금은 대한항공의 7백∼8백달러에 비해 태국항공 6백30달러,바스피항공 6백75달러,델타항공 6백42∼7백50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서울∼홍콩노선의 왕복요금은 대한항공6백20달러,아시아나 5백37달러이나영국항공은 3백80달러로 60∼70%수준이며 스위스항공도 4백95달러로 낮은 편이다.
이처럼 외국항공사들의 거센 요금덤핑공세에 밀려 국적항공사들은 올해 신규노선 개설과 증편 등을 통해 좌석공급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렸음에도 불구,승객점유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들 항공사들은 결항·지연 등 잦은 운행일정 변동과 질낮은 서비스등의 취약점을 메꾸기위해 지나치게 요금을 낮게 책정,국적항공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간의 요금차이는 최고 30여만원이나 돼 국내 항공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항공사들은 우리나라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LA,동남아노선에 값싼 항공권을 내놓고 우리나라 승객유치에 열올리고 있다.
서울∼LA노선의 경우 여름휴가철에 일반석의 왕복요금(유효기간 1년짜리 항공권기준)이 대한항공 79만∼86만9천원(1천∼1천1백달러),아시아나 75만원(9백50달러)이지만 브라질 바스피항공과 태국항공은 56만3천원(7백13달러)으로 최고 30만4천원이나 차이가 난다.
또 노스웨스트항공은 63만4천원(8백3달러),델타항공은 67만6천원(8백56달러)으로 국적항공사보다 4만4천∼23만5천원이나 싼값에 항공권을 팔고 있다.
이 노선에서 10인이상 단체승객의 1인당요금은 대한항공의 7백∼8백달러에 비해 태국항공 6백30달러,바스피항공 6백75달러,델타항공 6백42∼7백50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서울∼홍콩노선의 왕복요금은 대한항공6백20달러,아시아나 5백37달러이나영국항공은 3백80달러로 60∼70%수준이며 스위스항공도 4백95달러로 낮은 편이다.
이처럼 외국항공사들의 거센 요금덤핑공세에 밀려 국적항공사들은 올해 신규노선 개설과 증편 등을 통해 좌석공급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렸음에도 불구,승객점유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1992-08-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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