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주둔 분담금 증액/한국 3년간 3억불 추가부담/미국방부 자료

미군주둔 분담금 증액/한국 3년간 3억불 추가부담/미국방부 자료

입력 1992-08-02 00:00
수정 199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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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 연합】 한국과 일본은 자국내 미군 주둔 비용 분담분을 늘림으로써 오는 95년까지 미방위비를 20억달러 절감시킬 것이라고 존 매케인 미상원의원(공·애리조나주)이 31일 밝혔다.

매케인 의원은 이날 배포된 기자 브피링 자료에서 미국방부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경제 대국이면서도 동맹권 방위 및 지구 안보 비용 지출에서는 상응하는 역할을 수행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이 앞으로 3년간 자국 주둔 미군 유지에 17억달러를 추가 부담하며 한국의 경우 3억6천만달러가 같은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케인 의원은 『열강 관계의 일대 변화 및 비용 감축에서 비롯된 미방위 정책수정으로 인해 (방위)비용 일부가 동맹국들로 넘어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오는 95년까지 미군에 지급되는 봉급을 제외한 나머지 주일 미군 유지비에 대한 분담 비율을 현59%에서 73%로 상향시킬 계획이라고 매케인 의원이 보고서를 인용,전했다.일본은 주일 미군 유지와 관련,토지 임대·시설 및 환경유지비 및 일본 군속임금 등에 연간 30억달러를 분담해왔다.한국의 경우 연 1억5천만달러를 지출해온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다.

1992-08-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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