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 의원당락 뒤집혀/재검 결과

노원을 의원당락 뒤집혀/재검 결과

입력 1992-07-21 00:00
수정 1992-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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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후보,김용채의원에 1백72표 앞서/대법판결·선관위공고 거쳐 확정

20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실시된 서울시 노원을선거구 재검표결과 민주당의 임채정후보가 민자당의 김용채의원을 1백72표차로 앞서 당락이 사실상 뒤바뀌었다.

이날 재검표결과 민자당의 김의원은 4만4백29표,민주당의 임후보는 4만6백1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검표는 지난 3·24총선때 36표차로 뒤진 임후보가 제기한 당선무효및 투표함보전신청 소송에 따라 대법원특별2부 최재호대법관 입회하에 이뤄졌다.

재검표는 상오10시30분부터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첫개표함인 상계5동 제2투표함에서 김의원 지지표로 계산된 1백장 묶음 한다발이 임후보 지지표로 판명되면서 역전되기 시작,시종 1백70∼1백80여표차를 유지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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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이번 재검표결과를 토대로 1개월내에 김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판결을 내릴 예정이며 임후보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중앙선관위의 당선자확정 공고로 의원직을 갖게된다.
1992-07-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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