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AP AFP 로이터 연합】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보다 신속한 경제개혁을 주장해온 소장파 블라디미르 라노보이(40)부총리겸 경제장관을 해임하고 공산주의자였던 발렌틴 시모넨코를 그 후임에 임명함으로써 일보 후퇴하는 조치를 취했다.
라노보이는 우크라이나의 고위 정치인 가운데 가장 서구화돼 있고 국제통화기금(IMF)등 국제금융기구와 대화가 통하는 인물이었는데 분석가들은 그의 해임이 우크라이나의 경제개혁을 더욱 지연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라노보이는 우크라이나의 고위 정치인 가운데 가장 서구화돼 있고 국제통화기금(IMF)등 국제금융기구와 대화가 통하는 인물이었는데 분석가들은 그의 해임이 우크라이나의 경제개혁을 더욱 지연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992-07-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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