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이데올로기 유대 끝났다/옐친/한반도 핵 우리입장 계속 지지를/이 외무
이상옥외무장관의 예방을 받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대북관계를 포함,한·러경협문제 등을 숫치등을 제시하며 직접 솔직하게 언급했다.
다음은 대화록 요지.
▲옐친대통령=양국관계발전에 어떤 제약요건도 없다.모든 분야의 관계발전을 희망한다.
기본조약은 한국경제인들이 거리낌없이 러시아에 투자하도록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러시아 개혁조치는 전진만이 있을 뿐이다.
노대통령과는 지난 90년이후 인간적 관계를 맺어 친분이 있다.
오는 9월 정상회담에서 공동성과가 있도록 상호노력하자.실질적 프로젝트합의를 희망한다.
러시아는 외국회사 소유의 토지에 대해서는 수용이 불가능하도록 하는등 적극적이다.
풍부한 자원을 개발할 적기는 92,93년이며 94년은 이미 늦다.
▲이장관=성공적 방한을 위해 코지레프외무장관과 협의,최선을 다하겠다.
옐친대통령께서 방한시 한국경제지도자들에게 직접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투자가 증대될 것으로 생각한다.
▲옐친대통령=북한과 이데올로기 유대는 끝났다.
이런 점에서 군사지원을 포함한 대북차관 지원은 있을 수 없다.현재 모든 지원이 중단돼있고 교역은 감소했다.
한국에 러시아를 구소련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것 같으나 러시아는 구소련과 완전히 다른 나라이다.제국주의 정책을 버렸다.
▲이장관=분명한 말씀에 감사한다.
우리 국민과 정부는 옐친대통령의 민주화 개혁이 러시아는 물론 한국및 세계의 이익과도 연결돼 있으므로 이를 적극 지지한다.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우리측 입장을 지지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지속적인 러시아와 옐친대통령의 협력을 희망한다.
▲옐친대통령=러시아의 북에 대한 기술이전 등의 길은 막혀 있으며 불허되고 있다.
북한은 다음을 이해해야 한다.탈이데올로기 태도를 취하고 전세계가 인정하는 인권존중정책을 펴야한다.
이런 것이 없이 대북관계의 지속은 불가능하다.
귀국하면 노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달라.
▲이장관=귀국하는 즉시 보고하겠다.
김명세씨 망명허용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한국민과 정부는 감사한다.
▲옐친대통령=고맙다.서울에서 만나자.<모스크바=외무부공동취재단>
이상옥외무장관의 예방을 받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대북관계를 포함,한·러경협문제 등을 숫치등을 제시하며 직접 솔직하게 언급했다.
다음은 대화록 요지.
▲옐친대통령=양국관계발전에 어떤 제약요건도 없다.모든 분야의 관계발전을 희망한다.
기본조약은 한국경제인들이 거리낌없이 러시아에 투자하도록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러시아 개혁조치는 전진만이 있을 뿐이다.
노대통령과는 지난 90년이후 인간적 관계를 맺어 친분이 있다.
오는 9월 정상회담에서 공동성과가 있도록 상호노력하자.실질적 프로젝트합의를 희망한다.
러시아는 외국회사 소유의 토지에 대해서는 수용이 불가능하도록 하는등 적극적이다.
풍부한 자원을 개발할 적기는 92,93년이며 94년은 이미 늦다.
▲이장관=성공적 방한을 위해 코지레프외무장관과 협의,최선을 다하겠다.
옐친대통령께서 방한시 한국경제지도자들에게 직접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투자가 증대될 것으로 생각한다.
▲옐친대통령=북한과 이데올로기 유대는 끝났다.
이런 점에서 군사지원을 포함한 대북차관 지원은 있을 수 없다.현재 모든 지원이 중단돼있고 교역은 감소했다.
한국에 러시아를 구소련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것 같으나 러시아는 구소련과 완전히 다른 나라이다.제국주의 정책을 버렸다.
▲이장관=분명한 말씀에 감사한다.
우리 국민과 정부는 옐친대통령의 민주화 개혁이 러시아는 물론 한국및 세계의 이익과도 연결돼 있으므로 이를 적극 지지한다.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우리측 입장을 지지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지속적인 러시아와 옐친대통령의 협력을 희망한다.
▲옐친대통령=러시아의 북에 대한 기술이전 등의 길은 막혀 있으며 불허되고 있다.
북한은 다음을 이해해야 한다.탈이데올로기 태도를 취하고 전세계가 인정하는 인권존중정책을 펴야한다.
이런 것이 없이 대북관계의 지속은 불가능하다.
귀국하면 노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달라.
▲이장관=귀국하는 즉시 보고하겠다.
김명세씨 망명허용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한국민과 정부는 감사한다.
▲옐친대통령=고맙다.서울에서 만나자.<모스크바=외무부공동취재단>
1992-07-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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