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 바꿀경우 혼란만 가중”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요즘 재계를 중심으로 우리경제가 불황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긴축기조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제성장률이 1·4분기에도 7.5%나 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등 성장,생산,출하의 각종 경제지표가 불황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정부로서는 현재의 긴축운용기조를 1∼2년 더 추진해나갈 생각』이라며 최근의 경기논쟁에 쐐기를 박았다.
최부총리는 『긴축정책을 편지 불과 4∼5개월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의 경제정책기조를 아무런 이유없이 바꿀 경우 오히려 국민에게 혼란만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또 『일본기업들이 엔고시절을 오히려 기업체질을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아 경쟁력을 높였던 일을 배울 필요가 있다』면서 『일부 업종에서의 재고증가를 이유로 산업전반이 불황이나 침체에 빠졌다고 확대해석해서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최부총리는 그러나 『구조 조정기에는 부분적으로 경영난등 부작용이 나타나게마련이므로 정부는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위해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리는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기획원은 이달말께 하반기 운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나 현재로서는 총통화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을 당초 계획대로 각각 18.5%내외,7%수준에서 유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물가는 당초 계획보다 1∼2%낮은 8%내외에서 안정시켜 나가는등 긴축의 고삐를 더욱 죄어나가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요즘 재계를 중심으로 우리경제가 불황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긴축기조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제성장률이 1·4분기에도 7.5%나 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등 성장,생산,출하의 각종 경제지표가 불황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정부로서는 현재의 긴축운용기조를 1∼2년 더 추진해나갈 생각』이라며 최근의 경기논쟁에 쐐기를 박았다.
최부총리는 『긴축정책을 편지 불과 4∼5개월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의 경제정책기조를 아무런 이유없이 바꿀 경우 오히려 국민에게 혼란만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또 『일본기업들이 엔고시절을 오히려 기업체질을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아 경쟁력을 높였던 일을 배울 필요가 있다』면서 『일부 업종에서의 재고증가를 이유로 산업전반이 불황이나 침체에 빠졌다고 확대해석해서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최부총리는 그러나 『구조 조정기에는 부분적으로 경영난등 부작용이 나타나게마련이므로 정부는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위해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리는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기획원은 이달말께 하반기 운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나 현재로서는 총통화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을 당초 계획대로 각각 18.5%내외,7%수준에서 유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물가는 당초 계획보다 1∼2%낮은 8%내외에서 안정시켜 나가는등 긴축의 고삐를 더욱 죄어나가기로 했다.
1992-06-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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