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핵상호사찰 실현책 논의/한­미 안보정책 소위 오늘 하와이서

남북 핵상호사찰 실현책 논의/한­미 안보정책 소위 오늘 하와이서

입력 1992-06-09 00:00
수정 1992-06-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월 G7회담서 대북성명 채택 요청키로

한국과 미국은 9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미고위안보협의회 안보정책검토소위원회(PRS)를 개최,남북상호핵사찰 실현을 위한 대응책 논의에 들어간다.

한국측에서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 부위원장인 번기문 외무부장관특별보좌관등과 미국측에서 드세이 앤더슨 국무부아시아태평양지역부차관보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 상호사찰에 응하도록 하기 위한 한·미양국간의 협조체제 강화방안등이 깊이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일본이 북한의 상호사찰수용을 일·북한 수교의 전제조건에서 후퇴시키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한·미양국이 일본측에 한반도 핵문제의 해결없이는 일·북한 수교가 불가능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도록 촉구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양국간의 협의결과를 토대로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정기이사회에 보고될 IAEA의 임시사찰결과를 검토한뒤 최종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7월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4담에서 북한의 상호사찰수용을 촉구하는 성명이 채택될 수 있도록 미국측에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동북아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서유럽국가들이 우크라이나,카자흐,벨로루시등 유럽을 사정권에 둔 국가들의 핵개발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감안,이들 국가들로 하여금 북한의 핵무기 수출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정부는 이 회의에서 특히 북한이 강력 거부하고 있는 우리측 사찰규정안의 군사기지부분을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미국측의 양해를 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이 IAEA의 사찰이 불충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특별사찰개념을 명시하고 있는 남북상호사찰을 관철시킨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여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1992-06-0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