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불안 해소” 첨단장비 동원 조사
김포반도 등지에서의 북한의 남침용 장거리땅굴소문은 지난 88년 4월부터 일부 종교인들과 현지주민 등으로부터 관계당국에 제보가 되기 시작했다.
국군기무사령부에서 수사관으로 근무하다 땅굴에 심취되어 전역한 정지용씨(43)와 전자수리업자 김천환(35),온천개발업자 김대중,중기대여업체대표 강정산씨(51)등이 사재를 동원해서 김포군 후평리,동두천시 광암동등 4곳을 시추한 결과 굴착기 기계음과 지하의 목소리 등이 담긴 테이프를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국방부는 이들 민원인들과 함께 4개 지역에 대해 육군의 땅굴탐사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동원,시추한 결과 땅굴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이들이 제시한 녹음테이프를 한국표준연구소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녹음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민원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기계음과 지하음은 그들이 시추한 착암기소리이며 시추한 굴로 떨어지는 돌멩이소리 또는 행인들의 목소리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육본 정보참모부장 김진호소장(ROTC2기)은 『군이 민간인들의 진정을 접수,김포군 후평리등 4곳을 정밀조사한 결과 땅굴의 징후는 전혀 없었다』며 『군이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것은 북한의 역이용과 국군의 전술노출 때문이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소장은 『한국적 지형에서는 최소한 50∼1백m지하에서만 땅굴을 팔 수 있으며 일부지역에 3만5천평의 광장이 있다는 일부 진정인들의 주장은 상식에 어긋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김원홍기자>
김포반도 등지에서의 북한의 남침용 장거리땅굴소문은 지난 88년 4월부터 일부 종교인들과 현지주민 등으로부터 관계당국에 제보가 되기 시작했다.
국군기무사령부에서 수사관으로 근무하다 땅굴에 심취되어 전역한 정지용씨(43)와 전자수리업자 김천환(35),온천개발업자 김대중,중기대여업체대표 강정산씨(51)등이 사재를 동원해서 김포군 후평리,동두천시 광암동등 4곳을 시추한 결과 굴착기 기계음과 지하의 목소리 등이 담긴 테이프를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국방부는 이들 민원인들과 함께 4개 지역에 대해 육군의 땅굴탐사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동원,시추한 결과 땅굴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이들이 제시한 녹음테이프를 한국표준연구소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녹음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민원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기계음과 지하음은 그들이 시추한 착암기소리이며 시추한 굴로 떨어지는 돌멩이소리 또는 행인들의 목소리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육본 정보참모부장 김진호소장(ROTC2기)은 『군이 민간인들의 진정을 접수,김포군 후평리등 4곳을 정밀조사한 결과 땅굴의 징후는 전혀 없었다』며 『군이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것은 북한의 역이용과 국군의 전술노출 때문이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소장은 『한국적 지형에서는 최소한 50∼1백m지하에서만 땅굴을 팔 수 있으며 일부지역에 3만5천평의 광장이 있다는 일부 진정인들의 주장은 상식에 어긋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김원홍기자>
1992-06-0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